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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1월17일자 (제24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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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도매시장 현대화 올 하반기 착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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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2014년까지 추진하는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확장 및 현대화사업에 필요한 390억2900만원 중 2013년 소요예산이 191억 가운데 국비 57억원, 도비 17억원 등 총 74억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올해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조기 착공에 들어가 2014년 준공할 예정이다. |
| 류영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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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1월14일자 (제249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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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도매시장 업무규정 개정 ‘조건부 승인’ |
농식품부, 연내 대금정산조직 설립 등 내걸어…불충족시 가락시장 시장도매인제 도입 불허 방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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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8일 서울시가 서울시도매시장 업무규정 개정 승인 재요청한 것과 관련해 ‘조건부 승인’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서울시에 공문을 전달했다. 농식품부는 공문에서 △2013년 올해 안에 대금정산조직 설립을 통한 대금결제 안전성 투명성 확보 △2014년까지 시장도매인 상한수 및 자본금 규모 연구용역, 전문가 협의 거쳐 업무규정에 반영 △농식품부, 서울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출하자 및 유통인 등 공청회 통한 합의 등의 승인 조건을 달았다. 또한 농식품부는 이 같은 조건이 충족되지 않고 문제점들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가락시장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불허하겠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유통정책과 관계자는 “서울시의 도매시장 업무규정 개정 승인 요청에 대해 1차 보류한 후 서울시에서 문제해결을 전제로 재승인 요청을 해왔고 이에 대한 방침을 확정했다”며 “연구를 통한 객관적인 시장도매인 도입 방법과 출하자와 유통인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승인을 보류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농식품부와 서울시의 행정 처리방침은 도마 위에 올랐다. 먼저 업무규정 개정은 조건을 모두 갖춘 이후 제도 개정 승인을 요청하고 이를 검토해 처리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의 시장도매인제 운영 실태에 대한 연구결과에서는 시장도매인제 확대 시행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검토가 필요하고 상장매매와 병행시 부작용 등을 지적했다. 따라서 농식품부의 이번 방침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농산물유통 학계 전문가 및 도매시장법인 관계자들은 “가락시장은 우리나라 농산물유통의 나침반 역할을 하며 농산물수급 및 시세를 반영하는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며 “가락시장과 같은 중앙도매시장의 제도는 산지 생산 및 출하단계에서부터 소비지에 이르기까지 유통에 문제가 없는지 면밀한 검토를 거쳐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 이병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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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1월14일자 (제24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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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매매 공고히…도매시장 공적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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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연속 최우수법인 영예 서울청과 김용진 사장 | |
이에 서울청과 김용진 사장은 지금까지 다져온 기반을 토대로 더욱 힘차게 전진한다는 새해 계획을 밝혔다. 김용진 사장은 “정가 수의매매를 도매시장 거래원칙으로 하는 개정 농안법 시행과 농협의 신경분리로 인한 산지-도매-소매유통의 농협 계열화 확대, 대형유통업체 규제하는 유통법 개정 등 지난해 유통업계의 최대 화두는 변화라는 단어였다”며 “이러한 변화는 상장매매를 원칙으로 해왔던 도매시장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다시 한 번 상기하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시장도매인제의 가락시장 도입이 추진되고 있고 이는 상장매매 체제 유지 및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며 “가락시장은 농산물 거래의 기준가격을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상장매매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야 공적기능이 강화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공영도매시장은 청과물유통의 60%를 점유하는 주류유통으로서 상장매매 체제를 유지하며 매매방법자유화와 예약거래체재 도입 등 유통혁신과 함께 유통종사자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서울청과는 올해 운영방침을 표준화와 연구 역량 강화로 설정해 도매유통 고도화 경영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
| 이병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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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1월17일자 (제24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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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상반기도 소매유통 침체 지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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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서울 및 6대 광역시 943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1분기 전망치가 기준치인 100을 크게 밑도는 8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4분기 98보다 1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경기침체에 따른 소매유통의 불황도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소매 업체별 전망치를 보면 대형마트가 76으로 가장 부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홈쇼핑 77, 슈퍼마켓 81, 편의점 81, 백화점 95 등이다. 반면 인터넷쇼핑몰은 105로 유일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쇼핑몰이 두각을 보이고 있는 것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구매자들의 알뜰 소비성향이 두드러지면서 인터넷을 통한 상품구매도 늘고 있는 것이다. 소매 업태별로 보면 대형마트는 의무휴업 등 영업일수 제한으로 인해 매출감소와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1분기 경기가 어두울 것으로 보인다. 슈퍼마켓은 동절기 유동인구 감소로 구매력이 떨어지고 SSM의 영업일수 감소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편의점은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250m이내 신규출점 금지 제도로 매출성장이 주춤할 것으로 전망됐다. 백화점은 최근 고소득층의 소비자제와 저가의류 선호 등으로 1분기 전망이 다소 위축될 것으로 예측된다. |
| 이병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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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1월17일자 (제24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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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 산지유통활성화 사업자 종합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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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유통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자로 선정되면 자금이 지원되고, 평가결과에 따라 지원기간(1~3년) 및 금리차등(1~3%) 적용과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반면 탈락된 조직은 자금회수 등 패널티를 받게 된다. 산지유통종합평가를 받고자 하는 산지조직은 1월 25일까지 AgriX전산시스템에 사업자등록 및 사업을 신청하고, 1월 31일까지 평가실적을 입력해야 한다. 산지유통종합평가 관련 내용 및 사업신청서 등은 aT 홈페이지(www.at.or.kr)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 이병성 기자 |
![]() 2013년1월14일자 (제249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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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농식품마케팅대학 교육생 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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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농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농식품마케팅대학’은 농산물 CEO MBA, 농산물 마케팅전문가, 식품산업경영인·전문가, 외식산업경영인·전문가 등 4개 과정으로 각 과정마다 35명씩 총 140명을 선발한다. aT는 2월 1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 21일 입학식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운영하는 4개 과정 중에서 ‘마케팅전문가, 식품산업, 외식산업’ 3개 과정은 교육기간이 6개월(매주 1회 수업 150시간)이고, 교육비는 1인당 400만원이며 정부가 58%를 지원한다. 또한 CEO 등 중역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운영하는 심화과정 ‘농산물 CEO MBA과정’은 교육기간이 1년(250시간)이며 교육비는 800만원, 정부가 55%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aT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http://edu.at.or.kr) 또는 유통교육팀(031-400-3522~7), 식품교육팀(031-400-3532~7)으로 문의하면 된다. |
| 이병성 기자 |
![]() 2013년1월17일자 (제249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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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올해 4898억 투입…물류센터 건립 등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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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방향=농협은 올해 경제사업 활성화 주요과제로 △산지-도매-소매 계열화 체계 구축 △식품 및 양곡사업 인프라 확충 △신성장동력사업 추진으로 자립경영 기반 구축 등을 정했다. 이에 따른 올해 농업경제부문 총 투자금액은 물류센터 건립 1771억원, 판매장 확충 360억원, 식품 553억원, 전산개발 236억원 등 총 4898억원이다. 또 판매사업 강화를 위한 사업추진 물량도 지난해 14조7500억원에서 1500억원 증가한 14조900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소매, 공판, 식품, 종묘부문에서 자회사를 설립해야 하는 등 효율적인 경제사업 구조개편을 위한 종합이관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전담 T/F를 운영한다. 사업이관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5월까지 수립한 후 8월까지 자회사 설립을 위한 방침을 세우고 내·외부 의견 수렴 및 이사회 의결 등의 과정을 거쳐 12월까지 자회사 설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부서별로 자재부는 올해 지역농협 자재판매장을 30개 설립하는 등 2016년 245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권역별 자재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해 2014년 영남권, 2015년 중부·호남권 건립을 마무리한다. 회원경제지원부는 회원조합 유형별로 판매농협 육성을 강화한다는 계획 하에 농협 특성별로 목표를 부여하고 실적을 관리하고 양곡사업부는 쌀 회사 설립을 구축하기 위해 쌀 회사·지역농협 간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안성 양곡유통센터 신축·이전을 추진한다. 산지유통부는 2015년까지 공선출하회 2000개를 육성하기 위해 리더농업인 양성 등 5개의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식품사업부는 올해 ㈜농협식품을 설립하기 위해 식품사업팀에 식품회사설립을 위한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밀양농공단지 내 식품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우려되는 사업계획=농협이 올해 중점 추진할 경제사업 활성화 계획을 밝혔지만 자금상의 어려움 등으로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정부가 사업구조개편 당시 지원하기로 했던 1조원이 현물이 아닌 이자 지원방식으로 결정되면서 농협이 실질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자금이 크게 줄어들어 안성 양곡자재유통센터 건립 등 많은 자금이 투입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당초 계획이 원활히 추진되기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것. 또 농협경제부문과 계열사는 올해 당기순손익을 각각 89억원, 397억원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장밋빛 전망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농협경제부문은 지난해 122억원의 영업손실을, 계열사는 겨우 6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점점 열악해지고 있는 농촌 경제, 과도한 업체들과의 경쟁 등의 상황에서 지난해 각각 248억원, 116억원의 손실을 본 남해화학과 NH한삼인이 올해 98억원의 당기순이익, 1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다는 계획도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농협 관계자는 “정부의 현물지원이 이차보전으로 바뀌긴 했지만 올해 사업 추진에는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며 “올해 각 사업부서와 계열사의 목표치는 현실적인 수준으로 잡았기 때문에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
| 이현우 기자 |

| 2013년1월17일자 (제2497호) |
| 농경연이 꼽은 ‘2013년 농정이슈’ 어떻게되나 |
| 식량자급 정책 강화·민감품목 개방 늦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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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2013년 농정이슈와 정책과제’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새 정부에 대해 농업인들의 기대가 큰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식량안보와 식품관리 선진화 = 식량안보를 위해 식량자급 목표 달성을 위한 제도와 정책수단의 강화가 요구된다. 총량적 농지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로 농업진흥지역 편입 우대와 농지이용계획 수립, 농업생산기반정비계획 확충이 요구된다. 특히 식량안보를 기본으로 농업의 다원적 기능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시급하다. 식품관리는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시스템의 활성화로 위해요소를 사전에 적극적으로 차단해 식품안전성을 확보하고 기관별로 운영되는 소비자 대상 농식품안전정보서비스 창구를 일원화해야 한다. ▲친환경 축산 확립과 신중한 시장개방=중장기적인 축산물 수급안정과 축산농가 경영안정, 친환경축산 등을 고려한 축산업 구조조정 추진이 요구된다. 또 환경부하를 고려해 전국·지역단위 적정 수준의 가축사육규모를 설정하고 단계적인 양분총량제를 실시해야 한다. 시장개방은 민감품목의 경우 개방시기를 최대한 늦추는 전략이 필요하다. 기존 FTA 협상의 관세감축 효과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한·중 FTA 등의 협상에 대응해야 한다. ▲수출농업육성과 농업경영 위험관리 정비=농식품 수출업체의 시장개척 활동을 지원하고 국가별 목표시장을 선정해 공략하는 한편 공략 가능한 전략품목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 농업경영위험관리는 농작물재해보험의 내실화와 농업경영 안정을 위한 조수입보험 도입, 농업경영 위험관리의 체계화 등이 요구된다. ▲직접지불제 보완과 농업금융정책 정비=쌀소득보전직불제와 밭농업직불제 운영을 개선하고 중장기적으로 소득지지 관련 직불제를 통합해 농지직불제로 개편이 요구된다. 농업정책금융 지원체계 조정을 위해 농협금융지주, 농업정책자금관리단 등의 기능과 역할을 조정한다. 중기적으로 농업정책금융공사(가칭)의 설립도 검토해야한다. ▲산지유통개선과 농수산물도매시장 개선=산지유통의 규모화를 추진하고 도 단위 연합마케팅법인 육성으로 산지유통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산지유통관련 사업의 통폐합 또는 재편도 요구된다. 농산물 도매시장 거래제도를 개선하고 도매시장의 정산조직 도입, 농수산물유통인의 규모화와 법인화도 추진해야한다. ▲다양한 협동조합 설립과 조직경영체 육성=기존의 농협과 농업법인에 대한 위상을 재정립하고 생협방식의 농산물 유통 확대에 따른 기존 유통업체의 견제 효과를 얻어야 한다. 농업경쟁력은 개별농가의 영농규모 확대에서 지역별·품목별 조직경영체를 육성하는 정책으로 전환하고 마을 또는 들녘단위의 조직경영체를 6차산업체로 육성해야한다. 또한 농업법인화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수단으로 1농가 1법인 제도 도입, 농업법인에 한해 농업인턴과 해외 농업연수생 배정 등이 요구된다. 이외에 농산업 R&D 확충과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기후변화 대응 강화, 귀농·귀촌 정책의 범정부적 추진, 농촌마을 재정비와 리모델링 추진, 농촌 일자리 창출과 산업화지원, 다문화 시대 농촌공동체 역할 모색, 남북농업협력 추진 등을 올해 20농정 이슈로 꼽았다. |
| 이영주 기자 |
![]() 2013년1월17일자 (제249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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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농림축산부로 |
| 대통령직인수위 정부조직개편안 해수부 5년만에 부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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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원회(위원장 김용준)는 지난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인수위원회는 또 외교통상부의 통상기능을 신설하는 산업통상자원부로 이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한다. 이외에도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 바꾸고 경제부총리제를 신설한다. 이에 따라 정부조직은 15부2처18청에서 17부3처17청으로 바뀔 전망이다. 김용준 위원장은 “급변하는 해양질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전 해양수산부 기능을 복원하고 해양경찰청은 해수부 소속으로 변경된다”면서 “또 해양수산부 부활로 농림수산식품부는 농림축산부로 개편한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또 “국민의 먹을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보건복지부 외청인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무총리 소속의 식품의약품안전처로 격상된다”고 말했다. |
| 이현우 기자 |
| 》특별 인터뷰 김용진 서울청과 대표이사 | ||||
-산지개발·전자거래 확대·수급안정 -도매시장법인 평가 3년연속 '최우수' -표준화 정착…농업 발전 선도 3년 연속 농림수산식품부 전국 공영도매시장 법인평가에서 최우수법인을 수상하며 대표적인 선도법인 꼽히고 있는 서울청과. 서울청과는 70여년의 역사를 보여주듯 전가거래 최초 도입에서부터 물류혁신 추진사업과 고품질 농산물 출하를 위한 산지개발은 물론, 최근 정가수의매매와 전자거래 확대를 통한 거래방법 다양화, 농산물 수급안정에 이르기까지 중점정책 수행에서 최고 수준을 유지해오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용진 대표이사는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고객만족경영, 윤리경영, 창의경영 등 선진 경영기법을 비롯해 업무 표준화, 역량평가제도,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역할 수행을 위한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최우수법인 선정에 대해 “3년 연속 최우수법인 선정과 전국도매시장의 선도법인으로 꼽힐 수 있는 것은 출하자와 중도매인, 하역노조, 서울청과 전 직원이 하나로 뭉쳤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산지 출하자가 서울청과를 신뢰하지 못했다면 지금과 같은 평판은 받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청과는 지속적인 산지개척과 지원사업, 공익사업을 통해 산지출하자의 출하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서울청과가 변화하는 유통시대에 발맞춰 국민과 나라에 기여하는 공익적 역할 수행이라는 비전을 정립하고 CA저장사업을 통한 수확후관리기술을 기반으로 고려대 내 서울청과부설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올해는 정가수의매매 활성화를 통해 출하자, 중도매인, 서울청과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이사는 대형유통업체에 따른 도매시장의 경쟁력에 대해 “공영도매시장이 전국 청과물유통의 60% 내외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공영도매시장을 제외하고 농산물유통을 논하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며 “특히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은 모든 농산물 거래의 기준가격을 제공하는 중요한 채널로서 상장매매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정책 집중과 차별화를 진행한다면 도매시장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유통업체로 인해 도매시장이 침체기를 맞고 있다는 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농산물 유통발전을 이끌어온 것은 도매시장이기 때문에 시설현대화가 진행된다면 다시 제 역할을 담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한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는 출하자와 시장 내 유통인, 소비자들의 구매흐름에 따라 다각적인 연구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청과는 올해 운영방침의 표준화 정착과 준수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수반할 것이며 부설연구소의 연구활동은 물론 R&D(연구개발)센터를 통해 새로운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연구성과를 농업인에게 이전시킴으로써 농가소득 향상과 농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박현렬 기자(hroul0223@afl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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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월 16일자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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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정가수의매매 어떻게 가야하나 | ||||
-산지규모화·조직화 '최우선' -지방도매시장 병행·중도매인 교류 지속·연착륙 가능 정가수의매매가 지난해 8월 23일 농안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본격시행이 가능해졌다. 정가수의매매가 경매제와 같은 수준의 거래방식으로 인정돼 도입취지대로 농산물 가격과 수급안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는 현재 마늘과 건고추 등의 상장예외품목과 키위, 바나나 등 수입농산물, 일부 중도매인이 요구한 품목과 물량에 한해서만 정가수의매매가 진행되고 있다. 도매시장법인들은 정가수의매매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도 지난해 12월 정가수의매매 운영 지침을 만들어 유통인들과 회의를 진행, 이후에도 활성화를 위한 의견수렴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정가수의매매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도매시장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산지역할과 중도매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 정가수의매매의 활성화를 위한 연착륙 방안에 대해 모색해봤다. <편집자 주> #APC를 통한 활성화 도모 학계 전문가들과 도매시장 유통인들은 정가수의매매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산지규모화?조직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가락시장 정가수의매매 거래 물량은 20만 톤 정도로 전체 거래물량의 9%이며 상장매매에 비해 현저히 낮은 실정이다. 정가수의매매 거래가 낮은 이유는 중도매인의 참여도 적지만 산지 출하자가 정가수의매매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연합사업단과 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한 정가수의매매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정가수의매매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우선 조직화?규모화 된 APC(산지유통센터)의 출하가 요구되며 출하자 교육도 지속적으로 진행돼야 한다. 개별 출하자의 소규모 물량으로 정가수의매매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김동환 안양대 교수는 “출하자 교육, 규모화를 통한 물량 수급 등 농협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 질 것이며 이와 더불어 법인들의 산지개척과 규모화를 위한 노력도 요구된다”며 “APC를 통한 일정물량 공급과 품질관리, 유지를 통해 정가수의매매가 활성화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농협에서 정가수의매매로 출하 할 수 있도록 도매시장 유통인들과 농협의 지속적인 교류가 필요하다”며 “가락시장만 정가수의매매를 강조할 것이 아니라 지방 도매시장도 병행돼 정가수의매매 활성화가 추진돼야 장기적인 연착륙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도매인 참여 유도해야 정가수의매매 도입 초기부터 활성화를 위해 선행돼야 할 조건으로 대두된 것이 중도매인의 참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지난해 7월 중도매인의 참여율을 조사했을 때 당초 예상보다 훨씬 낮은 1자리 수에 불과했었다. 전체 중도매인 중 손가락에 꼽힐 정도만 참여의사를 밝힌 것이다. 지난해 12월 서울시공사의 의견수렴 결과도 그 이전 조사 때와 별만 차이가 없었다. 중도매인들은 반입량을 나눠서 취급하다보면 영세 중도매인들이 설 자리는 더 없어질 것이고 결국 삶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여전히 정가수의매매 참여에 반대하고 있다. 김수길 서울시공사 유통전략팀 과장은 “중도매인들의 참여가 증가해야 정가수의매매가 활성화 될 수 있지만 중도매인들의 대부분이 경매보다 취급량이 적어질 것을 우려해 반대하는 입장이 많은 상태”라며 “서울시공사는 지속적인 교육과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정가수의매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며 오는 2월 경 이와 관련된 지침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도매인관계자는 “우량 중도매인은 일부 찬성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대부분의 중도매인은 경매사에게 휘둘리고 법인에게 예속화가 될 것을 염려해 정가수의매매를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이런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는 한 중도매인들은 정가수의매매에 반대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동혁 한국식품유통연구원장은 “중도매인들의 요구사항을 확인해 산지와 도매법인, 중도매인들의 의견수렴이 지속돼야 정가수의매매 활성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울시공사의 다각적인 설문과 출하자, 중도매인의 연계시스템이 운영된다면 정가수의매매 물량이 점차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1. 전문가들은 정가수의매매 활성화를 위해 APC(산지유통센터)를 통한 일정물량을 도매시장으로 출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APC와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의 모습. 2. 정가수의매매 정착을 위해 산지를 규모화·조직화 해 APC 출하량을 늘려 다량의 물량을 확보하고 중도매인의 참여도 유도해야 한다. 박현렬 기자(hroul0223@afl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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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월 14일자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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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규격 출하품만 표준하역비 적용 | ||||
-규격출하품의 재정립…하역기계·물류효율화 유도 하역기계화·물류효율화를 통한 농산물유통물류개선을 위해서는 규격출하품에 대한 정의를 재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태성 농산물상장예외품목정산조합 상무는 지난 10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개최된 하역체계개선위원회 6차 회의에서 표준하역비 제도 도입 이후 팔레트 적재출하품(완전규격출하품)과 포장출하품(기본규격 출하품)에 대한 표준하역비가 일률적으로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어 하역기계화와 물류효율화 정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상무는 “표준하역비 제도 도입은 단순히 생산농가 출하비용 부담 경감의 소극적인 목적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하역기계화 촉진을 통한 물류효율화 달성에 있다”며 “산지에서 완전 규격출하품이 팔레트로 적재돼 출하돼야 시장 내 하역기계화 여건이 조성될 수 있지만 규격출하품에 대한 정의를 확실하게 하지 않아 10년이 경과된 시점에도 팔레트 출하비율이 3% 미만”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정수 대아청과 대표이사도 “표준하역비는 완전규격출하품에 대해서만 적용돼야 하지만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은 포장출하품도 표준하역비를 적용하고 있어 규격출하품에 대한 정의를 재정립 해야한다”며 “표준하역비 제도를 현 시스템대로 운영한다면 농산물 유통효율화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이사는 “완전규격출하품에 대해서만 표준하역비를 적용, 출하자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연차적으로 품목별 또는 시기별 예고제를 통해 하역기계화를 진전시켜야 한다”며 “서울시공사는 유통인들과의 의견수렴을 통해 업무규정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유통인들의 대다수는 표준하역비 제도의 취지를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는 데 입장을 같이 했으며 하역기계화가 가락시장의 일만이 아니기 때문에 정책당국과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현렬 기자(hroul0223@afl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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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월 14일자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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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부, 서울시 도매시장 조례 개정안 조건부 승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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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대금결제 안정 투명성 확보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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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월 14일자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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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D-23, 농수산물 산지 동향은...과일 강세 지속, 채소류는 안정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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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호전...설명절 전 채소값 안정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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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월 16일자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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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기기공동이용지원사업자 선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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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월 14일자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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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마트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돌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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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월 14일자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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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수산식품부 ‘난도질’...수산이어 식품업무마저 이관 우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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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8대 대통령직인수위, 정부 조직개편안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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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월 16일자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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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수산식품연수원 교육훈련체계 개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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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월 14일자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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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난도질당한 농림수산식품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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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홀대론이 지난 15일 오후 발표된 정부조직개편안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18대 대선과정에서 철저하게 무시당한 농업분야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에서도 그대로 나타나 농업미래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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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월 16일자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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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시장도매인제 철저한 검증 필요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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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가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시장도매인제 도입에 대해 조건부로 승인을 해 줬다. 서울시가 지난해 시장도매인 도입을 골자로 하는 도매시장 업무규정(조례)을 개정하고, 농식품부에 승인요청을 했으나 이를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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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월 14일자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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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오세복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사무국장 | ||||
-매매방법의 다양화 '정가수의매매' 정가수의매매가 이 시점에 왜 중요한지, 어떤 의미를 갖는지 등에 대해 그동안 많은 이야기들이 있어왔다. 도매시장이 주류(主流)유통이고, 이용자들(출하자, 구매자)의 요구가 매우 다양해지고 있으며 공정유통에 더해 효율유통의 필요성이 늘어나고, 다양해진 경로 간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는 등 구구절절이 다 맞는 말들이다. 필자는 이런 이야기에 더해 우리나라 농산물 유통 특히 그 출발점인 산지유통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 도매시장의 정가수의매매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1980년대 중반 이후 도매시장을 짓고 상장경매로 거래하도록 함으로써 산지에 작목반이라는 기초조직이 생겨났고 활성화됐다. 다양한 유통정책이 있어 왔지만 산지 기초조직 구성과 운영에 가장 큰 견인차 역할을 해 온 것이 도매시장의 상장경매(판매대행 전문주체 지정 운영, 반입농산물 의무판매, 차별대우 금지, 상품별 차별가격 형성, 유통정보 생산 및 제공, 판매 즉시 대금정산, 출하선도금 및 장려금 지급 등)다. 본격적으로 상장경매를 시행한 것은 1991년 7월부터로 그리 오래전 일은 아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현재 산지 조직화, 상품화 수준이 꽤 발전했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도매시장에서 확인되는 몇 가지 현실을 보면 아쉬움이 커진다. 공동출하비중은 60% 대에 이르지만 팔레트 출하비율과 공동계산비율은 10%를 밑돌고 있다. 연간 수 천 억원을 판매하는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시장법인 1개 회사는 하루 평균 5000, 6000건씩 거래를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건당 판매금액이 20만원 대에 불과하다. 경매의 경직성을 이야기 하지만 출하조직이 자기가 받고 싶은 가격(희망가격)을 제시하는 비율도 10%가 안 된다. 그야말로 딱 작목반 수준의 조직화와 마케팅이다. 이대로는 산지도 산지지만 도매시장으로서도 시스템 상 거래총수 최소화를 이룬 것에 불과하며 거래횟수 감축에 따른 효율유통은 언감생심이다. 산지유통의 근간을 도매시장이 좌지우지할 수는 없는 일이다. 다만 수집상이나 개인위탁상에게 휘둘리던 농업인들이 도매시장 경매를 통해 지금과 같은 기반을 갖게 됐듯이, 정가수의매매가 산지 조직화·규모화 촉진에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가수의매매가 경매와 동등하게 허용되면서 도매시장 이용자나 유통주체의 운신의 폭이 넓어졌다. 그 자체로도 기대하는 바가 크지만 몇 가지 보완과제들이 있다. 우선 개설자들의 관련업무 혼선(정가·수의매매 품목을 지정, 거래시간을 특정, 보고절차 등)을 방지하기 위해 표준지침을 보급할 필요가 있다. 제도적으로는 일본처럼 매수수집 자유화 검토가 필요하다. 도매시장법인 평가지표상 정가수의매매에 대한 배점 상향조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더불어 도매시장별 양극화 현상을 감안한 ‘지방도매시장 활성화대책’이 수립 추진돼야 한다. 시설 면에서는 보관 장소와 매매장소의 확대가 필요하므로 이를 감안한 시설정비계획 추진이 요구되며, 차제에 민간투자방식의 활용도 검토돼야 한다. 도매시장법인들은 핵심인력인 경매사들에 대한 심화교육(정부와 도매시장법인협회 협력 프로그램)과 함께, 상적기능 이외에 보관·저장·상품화 등 기능의 다양화(업무 다각화)를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산지 조직화·규모화 및 상품화 등 촉진(유도) 기능의 효과적인 수행이 요구되며, 잘하는 유통주체들에 대한 정책자금 저리지원 등 정부 차원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필요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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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월 14일자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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