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전문지기사

2012. 11. 09 전문지 기사

이종인 2012. 11. 8. 09:25



"안전성·품위·포장 소비자 니즈 맞출것"

 



  -대아청과, 절임배추 품평회·중도매인 간담회

  대아청과가 절임배추 거래를 앞두고 절임배추 출하를 희망하는 업체에 상품성 검증과 안전성 검사를 위한 절임배추 상품 품평회를 지난 2일 가졌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중도매인 20여명 이상이 절임배추 샘플을 확인하고 맛과 염도, 배추상태, 포장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어느 해 보다 절임배추에 대한 열의가 높았다.

  올해 절임배추 출하를 희망하는 업체는 총 4개로 모두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았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2년 김장수요 조사결과 소비자들의 절임배추 선호도가 지난해에 비해 3%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아청과는 이에 따라 절임배추 수요가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절임배추 안전성, 품위, 포장 등 소비자니즈(needs, 요구)를 맞추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정수 대아청과 대표이사는 “향후 소비패턴 변화에 적극 부응하고 도매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최근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절임배추의 환경, 안전성에 대한 제도권 내 해소 차원에서 지속적인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현렬 기자(hroul0223@aflnews.co.kr)

 

2012년 11월 7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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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각 부문별 예산 어떻게 짜여졌나 4.농산물가격안정기금

 


  내년도 농산물가격안정기금사업 예산은 올해보다 18.2% 증가한 3조906억원으로 편성됐다.
  예산기획 다섯 번 째로 농산물가격안정기금 주요 사업을 살펴봤다.  

- 저온유통체계 예산 78.6% 증가
- 산지 소비지 유통 활성화 유도...각 22.7%, 34.9% 증가
  
  # 농어업경영체육성
 성장가능성 있는 다양한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결성하는 펀드에 출자하는 농식품 전문 투자펀드 출자 예산은 올해와 같은 500억원으로 편성됐다.

  # 농산물가격안정 및 수급조절
 비축지원사업 예산은 6215억3100만원으로 전년대비 16.2%늘었다. 우선 수매 예산은 콩이 342억1400만원, 고추 671억원, 마늘 231억원이며 배추는 107억6300만원이 신규로 반영됐다. 수입예산은 콩 2637억4000만원, 팥 482억4800만원, 참깨 880억8400만원, 고추 270억600만원, 마늘 390억1100만원, 양파 65억8900만원, 생강 7억7800만원 등이다.   
 자조금 지원예산은 올해보다 0.8%감소한 79억6500만원으로 짜여졌다.
 과잉생산이나 가격폭락 등 수급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시장격리(산지폐기 등) 비용을 지원해 주는 유통협약·명령제 지원예산은 올해와 같은 20억원으로 편성됐다. 해당품목은 사과, 배, 감귤, 일반배추, 시설배추, 고랭지배추, 대파 등이다.

# 농산물유통개선
 예냉시설, 저온저장고 등을 지원해주는 저온유통체계 구축 사업예산은 127억3900만원으로 올해보다 78.6%나 늘어났다. 
 농산물브랜드육성 사업 예산은 100억400만원으로 28.5% 감소했다.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예산은 465억1800만원으로 15.4%줄었으며 농축산물판매촉진 예산은 411억5000만원으로 0.4%늘었다.
 친환경농산물유통활성화 예산은 519억2000만원으로 79.5%확대 편성됐다.
 인삼·약용작물 계열화지원 사업 예산도 556억3200만원으로 7.3% 증가했다.
 
# 산지유통활성화
  산지유통조직의 규모화, 전문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와 계약재배를 통한 수급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산지유통종합자금예산은 7434억2200만원으로 22.7%증가했다.
       
# 소비지유통활성화
  소비지시장과 농업인에게 결제자금, 매취자금, 출하선도금 등을 지원해 직거래활성화를 유도하는 소비지유통활성화사업 예산은 1556억6000만원으로 34.9% 늘어났다.  
  이중 직거래매취지원사업은 올해 100억원에서 내년 200억원으로 파머스마켓 매장설치 및 임차 예산 20억원, 꾸러미사업 관련 공동작업장 등 시설·기자재 구입예산에 40억원이 편성됐다.
  
# 농산물수출촉진
 해외시장개척지원 예산은 270억원으로 14.1%줄었고 한식세계화지원사업 예산도 198억5000만원으로 9.6%감소했다. 
  우수농산물을 수매·가공해 수출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주는 우수농식품구매지원사업 예산은 3870억5200만원으로 6%증가했다.

# 식품산업 육성
 식품업계 종사자와 정책입안자에게 필요하 정보 조사·분석, 시스템 구축과 운영 등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식품외식 정보 분석 예산은 16억7200만원으로 올해보다 15.8%증가했다.
 전통발효식품육성사업 예산은 올해보다 5.8%줄어든 72억6000만원이다.
 식품 제조·외식업체 등에 시설 개보수와 운영자금 등을 지원해 주는 식품·외식 종합자금은 1475억원으로 올해보다 7.8%감소했다.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사업 예산은 200억원이 순증했다.
        
최상희 기자(sanghui@aflnews.co.kr)

 

2012년 11월 7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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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봉사상 ´영예´

 


  -서울시공사 SAMACO 나눔봉사단

  서울시농수산물공사의 SAMACO 나눔봉사단이 최근 서울시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관한 ‘2012년 서울특별시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공사 SAMACO 나눔봉사단은 직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집수리 봉사, 서울수해지역 긴급복구, 1사1촌 활동, 단체 활동 등으로 타의 모범이 돼 이번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병호 서울시공사 사장은 “1사 1촌 봉사, 지역 소외주민 나눔 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공사가 서울특별시봉사상을 수상한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는 자세로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봉사상은 1989년부터 시행해 온 서울시민대상 중 봉사부문을 따로 둬 2007년부터 매년 10월 시상하고 있으며 각 구청과 시민단체, 시민들의 추천으로, 학계와 언론?법조계의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된다.  

박현렬 기자(hroul0223@aflnews.co.kr)

 

2012년 11월 7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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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11월8일자 (제2479호)
도매시장 축제 ‘소매기능만 활성화’ 부작용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시장 이용객들의 발길을 유도하기 위해 축제성 행사를 개최하고 있지만 농산물 도매유통이라는 근본적인 시장기능을 고려하지 않고 소매기능만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지방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시장 이용객들을 늘리기 위해 시장 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을 유도하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몇몇 도매시장에서 매년 9~10월 ‘전어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며 모시장의 경우 올해 ‘도매시장 축제’로 이름을 변경했다. 또 지방의 도매시장에서도 축제를 열며 지역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장 관리 주체들은 이같은 시장 내부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도매시장에 대한 이미지 제고 및 농수산물 구매 확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이 행사들이 오히려 도매시장 내 갈등을 조장하고, 시장 본연의 도매기능이 아닌 소매기능만을 확대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 포장마차 등 외부 상인들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시장 질서만 흐리고, 중도매인 및 시장 내부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수익 창출을 하지 못한다는 불만도 있다.

A농수산물도매시장의 중도매인은 “축제성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매시장을 홍보하고, 방문을 유도했지만 포장마차 등 외부 상인들이 들어와 오히려 돈을 휩쓸어 갔다”며 “이 때문에 지난해에는 기존 중도매인들과의 큰 마찰이 생기면서 오히려 안하는 것 보다 못한 상황이 나타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 이용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시장내 주차시설 미비 등으로 오히려 불편만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또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경우가 많고, 소매기능만 활성화 되면서 장기적으로는 시장 질서를 흩뜨린다는 의견이다.

지방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도매법인 관계자는 “축제성 행사는 시장 본연의 도매기능 활성화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농산물 도매시장은 이같은 행사보다도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도매기능 강화에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된다”고 강조했다.

류영민 기자(rym@agrinet.co.kr

 
 
2012년11월8일자 (제2479호)
[품목포커스] 깻잎
재고량 누적·반입량 점차 늘어 ‘보합’
 
 
깻잎 시세가 당분간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5일 가락시장에서 깻잎 100속 상품 평균가격은 1만8866원으로 전주평균 1만7945원보다 5.1% 올랐다. 10월 둘째 주 1만6207원, 셋째 주 2만579원, 넷째 주 2만4036원, 11월 첫째 주 1만8379원으로 잠시 강세를 보였다가 다시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예년의 10월 말 평균 1만2464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깻잎 출하지역이 이동하고 있다. 최근 충남 금산의 출하가 마무리되고, 경남 밀양, 대구 반야월 등의 깻잎 출하가 시작됐다. 출하지역 전환으로 10월 중순 경 일시적으로 출하량이 감소하기도 했으나 10월 말부터는 본격적으로 시장 반입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다만 날씨가 추운만큼 시장반입량은 서서히 증가할 전망이다.

날씨가 추워지는 만큼 외식 소비가 줄어들고, 김장철을 앞두고 가정 소비도 위축되면서 깻잎 소비는 활발하지 않다. 

11월 중순경부터는 수능이 끝난 후 외식경기 활성화로 깻잎 소비가 살아나 시세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재고물량이 누적돼 있는 탓에 기대만큼의 상승세는 없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정현기 중앙청과 차장은 “금산지역 깻잎 출하가 마무리되고, 밀양, 대구 등에서 한창 물건이 나오고 있다”면서 “그렇지만 외식 경기 악화로 소비성이 좋지 않고, 중도매인들의 재고도 적지 않은 편이라 당분간은 보합세를 이어가겠지만 하락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류영민 기자(rym@agrinet.co.kr

 
2012년11월8일자 (제2479호)
제주산 당근 생산량 반토막…수입량 증가 들썩
 
올 겨울 제주산 당근, 감자의 출하량이 태풍 피해 영향으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근의 경우 여름부터 지속돼 온 물량 감소에 12월 출하량도 평년의 절반밖에 안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말까지 당근 수입량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9월 초 태풍 여파로 제주도의 올해 당근 재배면적은 1112㏊로 지난해보다 28% 줄어들었고, 대지 감자 역시 1344㏊로 지난해보다 13% 가량 감소했다.

이 때문에 9월부터 물동량 부족으로 강세가 지속된 당근은 12월까지도 물량 부족으로 인한 강세행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8~9월 생육기 폭염과 잦은 비로 10~11월 고랭지 당근 물량도 예년에 비해 20% 가량 줄어들어 저장물량이 감소한 가운데 제주산 당근 생산량도 예년의 절반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미 9월 초부터 4만원 중반대의 시세를 형성하며 예년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말연시 외식소비 증가로 인한 당근 수요가 확대될 경우 시세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때문에 중국 등에서의 당근 수입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의 당근 주산지인 산동성 등에서는 올해 재배면적이 3~5% 늘어났고, 작황도 좋아 수입업자들의 물량 확보 움직임이 활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제주산 대지감자 역시 태풍으로 인한 재배면적 감소와 생육 부진 영향으로 평년보다 25~30% 가량 출하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종철 한국청과 부장은 “제주산 감자의 경우 태풍 피해로 올해 생산량이 감소하겠지만, 가공용 미국산 감자 수입이 재개됐고, 고랭지 감자 작황 및 물량이 충분한 만큼 동절기 감자가격은 보합세 또는 강보합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시세를 형성할 것”이라며 “반면 당근의 경우 여름부터 물량 부족으로 인한 강세가 이어져 오고 있고, 동절기까지 물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세는 지속되고, 이로인해 수입산 당근의 국내 유입도 올해는 두드러질 것이다”고 말했다.

류영민 기자(rym@agrinet.co.kr

 
2012년11월8일자 (제2479호)
[기고]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
 
요즘 국적불명의 기념일 ‘빼빼로데이’을 맞아 마트나 편의점이 북적이고 있다. 11월 11일은 빼빼로 날로 알려져 있지만 17번째 맞는 ‘농업인의 날’이다.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한 날이다.

11월 11일을 한자로 세로쓰면 두 개의 흑토(土)가 된다고 해서 농업인의 날로 정했으며, 특히 농업 의 근간이 되는 쌀농사의 추수를 마치는 시기로서 수확의 기쁨을 온 국민이 함께 나누는 축제일로 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정작 이 날을 ‘농업인의 날’로 기억하는 국민이 거의 없어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 농업인들을 더욱 우울하게 만들고 있다.

우리는 농업인이 생산한 쌀로 하루 세끼를 먹으면서도 농업과 농업인에게 무관심한 것이 사실이다.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2011년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은 44.5%로 2010년에 비해 10%나 감소했고 곡물자급률도 역대 최저치인 22.6%를 기록했다. 이는 우리 농산물의 국제경쟁력이 그만큼 취약하며 식량 위기 발생 시 우리가 받을 영향이 커졌음을 나타낸다.

이렇듯 식량주권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농업인을 등한시하는 것은 농촌뿐 아니라 국가경제 전체를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갈수록 경제 전체에서 우리 농업이 차지하는 위상이 축소되고 있지만 식량안보, 환경보전, 사회·문화적 기능 등 다원적 성격에서의 농업의 가치를 잊어서는 안 된다.

선진국치고 농업이 강하지 않는 나라가 없다. 그것은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차원에서 강한 농업을 육성하고 발전시켰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번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사회도 농업인이 행복해야 농업이 살고, 농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진리를 인식했으면 한다. 아울러 이제 빼빼로 날에 묻히는 ‘농업인의 날’이 아닌 ‘농업인의 날’에 묻히는 빼빼로 날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이재학/농협구미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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