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전문지기사

2013. 03. 11 전문지기사

이종인 2013. 3. 12. 09:13

 
 
2013년3월11일자 (제2511호)
토마토·오이 출하물량 증가
 
2월 이후 기상 여건이 호전되면서 토마토, 오이 등 과채류 작황도 지난해보다 좋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과채류 출하량도 증가하면서 도매시장 가격도 평년 수준으로 안정세를 찾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7일 과채 농업관측을 발표하고 이같이 전망했다.

농업관측에 따르면 일반토마토의 3월 출하면적은 지난해보다 1% 감소하지만 단수는 3% 증가해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2%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상품 10kg 상자당 2만7000~3만1000원으로 지난해보다 낮고 4월에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방울토마토 또한 3월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2% 증가해 가락시장 평균도매가격은 상품 5kg 상자에 1만8000~2만2000원으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딸기의 경우 충청 일부지역의 시설재배가 증가했고, 전남과 경남 등에서도 고설재배 면적이 늘어 이달 출하면적은 지난해보다 1%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2월 중순 이후 화방분화가 잘 이뤄져 저온피해가 심했던 지난해보다 단수가 증가해 출하량도 6%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평균 도매가격은 상품 2kg 상자에 1만4000~1만6000원으로 지난해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

취청오이와 백다다기오이 역시 이달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취청오이 출하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작황이 좋아 출하량은 4% 증가하고, 평균 도매가격은 상품 50개에 2만4000~2만8000원으로 전망된다. 백다다기오이는 이달 작황이 회복추세에 있어 출하량도 지난해보다 3% 많을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평균 도매가격은 상품 100개에 4만5000원~4만8000원으로 예상된다.

애호박은 3월 출하량과 출하면적이 확대되고 단수도 높아 지난해보다 8%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4월 출하면적도 영남의 재배규모 확대로 8%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평균 도매가격은 상품 20개에 2만~2만2000원으로 지난해보다 낮고 4월에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병성 기자
 

 
 
 
 
2013년3월11일자 (제2511호)
이동필 농림축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동필 농림축산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중 농림수산식품부 직원으로부터 자료를 받고 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최규성)는 지난 6일 이동필 농림축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원들은 이동필 후보자가 농가소득 안정, 농촌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농촌지역 활력 등을 농정 목표로 밝힌데 대해 “방향을 잘 잡았다”고 평가하면서 한·중 FTA 추진, 쌀소득보전 직불금 개선 등 주요 농정과제와 관련해 이 후보자의 입장을 물었다.

▲후보자의 농정철학=이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농업인의 소득을 안정시키고 농촌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농촌을 활력있는 곳으로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겠다”며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서 행복한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복지농촌건설 △농가소득증대 △신성장동력화 △안정적 식량수급체제 △유통구조개선 등을 농정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이 후보자는 농산물과 관련한 기초통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지휘권 장악 여부=우선 의원들은 이 후보자의 ‘조직 지휘권 확보’가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농민들의 대변자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재원 새누리당(경북 군위·의성·청송) 의원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이 농림축산부 장관 내정자로 왔는데 심하게 말하면 하청업체 직원이 원청회사 사장이 된 것”이라며 “원청회사 직원에 대한 지휘권을 제대로 확보하겠는가 걱정이 내외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상필벌하겠다”고 강하게 발언한 이 후보자는 “그 이전에 적어도 농업·농촌을 위해 우리가 같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직원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배기운 민주통합당(전남 나주·화순) 의원은 “대통령의 농정목표를 세우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다른 것 볼 것 없이 350만명의 농민만 보면서 좌고우면(左顧右眄)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최규성 위원장도 “영혼을 가진 장관이 돼 달라는 의미”라며 “역대 장관들의 문제는 농민의 입장에 서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중 FTA=경대수 새누리당(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은 “한·중 FTA는 대책을 완비한 다음에 협상에 임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이운룡 새누리당(비례) 의원은 “농업분야 피해를 볼 때 한·중 FTA 체결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얘기도 제기되고 있다” 등 의원들은 한·중 FTA에 대한 소신을 밝히면서 이 후보자에게 집중 질의했다.  

이 후보자는 “한·중 FTA는 신중하게 추진해야 하고 농업부문의 피해를 정말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한·중 FTA는 농업쪽에 많은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해선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국가 경제전반을 생각하면 경우에 따라서 부득이하게 해야 될 때도 있다고 보고 한·중 FTA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경대수 의원은 “농업분야의 피해뿐 아니라 다른 분야도 고려해야 한다고 하면서 방점을 양쪽에 두고 말하고 있는데 농업부처 장관으로서 그래선 안된다”고 이 후보자의 주장을 꼬집었다.    

▲식량자급률 확보=우량농지 확보가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한 방안이라는 점에 대해서 의원들과 이 후보자는 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윤명희 새누리당(비례) 의원은 “농지전용 규제를 완화해서 우량농지를 감소시킨 지난 정부의 정책실패가 농지축소의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도 “불가피한 사정이 아니라면 농지전용은 최대한 억제가 돼야 하고 어떻게 하면 농지를 잘 보전·관리하고 유휴농지를 활용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해서도 정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쌀소득보전 직불금과 관련해 박민수 민주통합당(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 의원은 “고정직불금을 100만원까지 올려야 한다는데 동의하냐”는 질의에 이 후보자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이니 고정직불금은 가능한한 조속한 시일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김춘진 민주통합당(전북 고창·부안) 의원은 “고정직불금과 변동직불금이 연계돼 있어 실제 농가에는 소득보전효과가 없기 때문에 직불금 현실화라는 대통령의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쌀 목표가격 인상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없었다.

▲농업예산 확대=농업예산을 늘려야 한다는 의원들의 요구에 이 후보자는 “납세자인 국민들로부터 농업의 가치에 대해 공감대를 사야 한다”며 “국민들이 농업을 이해하고 그래서 세금을 더 내고 조금 비싼 농산물을 먹더라도 국민들이 동의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또 “기존의 농림사업에 대해 성과를 면밀히 재검토해 성과가 있는 것은 확산하고 부족한 것은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의원들은 농업예산 확보를 위한 이 후보자의 추진력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우남 민주통합당(제주 제주을) 의원은 “일이 안되는 게 장관이 중앙부처와 싸우지 못해 그런 것”이라며 “우수한 관료를 믿고 예산확보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 황주홍 민주통합당(전남 장흥·강진·영암) 의원도 “기획재정부를 설득하기 위한 추진력이 없어서 농업예산이 밀렸던 것”이라며 “대찬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통계 재정립=농업통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기초통계를 강화한다는 이 후보자의 주장에 공감대를 나타낸 것이다.

박민수 의원은 “통계청이 갖고 있는 농촌에 대한 대부분의 통계들이 실사를 위주로 하지 않고 통계학적 접근만 하다보니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잘못된 통계로 인한 수요자예측은 자칫 시장실패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선동 통합진보당(전남 순천·곡성) 의원은 “지금의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별도로 농업생산비부터 부재지주의 수, 임대차 농지실태 등의 통계를 갖고 있어야 한다”며 “기초통계는 소신있게 집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통계는 농정의 기본”이라며 “사실을 정확히 파악해야 문제든 성과든 거기서 출발할 수 있다고 보는데 농지만 해도 아직도 일제시대의 농지원부 형식으로 지금과 맞지 않고 이런 통계에 기초해 수급전망을 하니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타=병역문제와 관련 “군대 면제를 위해 고의적으로 폐결핵 치료를 소홀히 한 것 아니냐”는 질책에 대해 이 후보자는 “치료를 안하려고 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죄스러움 때문에 부끄럽게 생각했고 그 때문에 더 열심히 일했다”고 답했다.

후보자가 원장 취임이후에도 한삼인의 사외이사를 겸직한 문제에 관해 의원들이 ‘농경연의 정관’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한데 대해 이 후보자는 “속이려고 한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규정을 제대로 챙겨보지 못한 제 불찰”이라고 시인했다. 

그 외에도 이 후보자는 의원들이 제기한 △석면슬레이트 철거 △약용작물산업 활성화 △식품산업진흥 △농어업회의소 추진 △농촌여성정책과 부활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조영규 기자
 

 
 
 
 
2013년3월11일자 (제2511호)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 후보자 감싸기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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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홈페이지에 이동필 농림축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란에 대한 해명자료를 올린 것에 대해 황주홍 민주통합당 의원이 ‘인사청문회법에 위배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 황 의원은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원장 신분으로 현재 휴가를 낸 상태인데 인사청문회에서 거론되는 사안와 관련해 농식품부가 해명자료를 올릴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대부분의 내용이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아전인수적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질책. 또 황 의원은 “타부처와 달리 농식품부만 그러고 있다”며 “인사청문회법에 근거에 진상을 파악하고 다음 상임위에 해명이나 설명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구.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불투명´

 


  -환경변화·유통인 의견수렴거치면 2025년에나 완공

  기존 2018년 완공예정으로 진행 중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공사가 환경변화, 의견수렴 등의 이유로 지연돼 7년이 늦춰진 2025년 완공될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칫 완공이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임계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시설현대화사업 본부장은 지난 5일 열린 도매시장발전협의회에서 기존 1년 6개월 가량 지연될 것으로 예상됐던 시설현대화공사가 7년이 늦춰진 2025년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 3단계에 추가로 투입될 예산지원이 어려울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도 제기돼 공사 완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1조원 이상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시 측에서도 공사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야 할지에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정율 지연과 더불어 지원도 불투명해지자 가락시장 대다수의 유통인들은 “2025년 시설현대화 공사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현재 추진 상태로 봤을 때 3단계까지 공사가 완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1단계 공사로 끝난다면 결국 소매시설과 서울시공사 건물만 바뀌게 되는 의미 없는 공사로 전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해동 농림수산식품부 유통정책과장은 “1단계 공사 전 유통인들의 의견수렴을 하고 또 2단계 전에 의견수렴을 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식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계획단계에서 의견수렴을 마무리하고 저장창고 등에 대한 계획도 뚜렷하게 잡은 상태로 공사가 진행됐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현렬 기자(hroul0223@aflnews.co.kr)

 

2013년 3월 11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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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기기업체 "소통 부재" 지적

 


  -aT, 물류기기공이용지원사업 관련사 합동간담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개최한 ‘물류기기공동이용지원사업 관련사 합동간담회’에서 물류기기업체들은 aT와 소통을 원한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aT는 물류기기공동이용지원사업 추진에 따른 관련 업체들과 업무협약 체결, 청렴혁신 서약, 사업 추진 관련 애로·건의사항 청취 등을 위해 지난 7일 aT센터에서 물류기기공동이용지원사업 관련사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업체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aT가 농협중앙회로부터 이 사업을 이관 받으면서 미진했던 부분을 지적하고 관련 업체들과 의견수렴이 부재했다는 데에 모두 동의했다.

  표형일 (주)한국풀네트웍 대표이사는 “담당 기관과 정책이 모두 달라지는 가운데 이해 당사자들과의 소통이 없으면 관계자들은 순조롭게 정책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어렵다”라며 “정부에서 이 사업에 대한 정책을 기존과 다르게 추진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업체들에게도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시간적 여유를 두고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성실 한국컨테이너풀(주) 유통전략팀장은 “농림수산식품부, aT, 관련업체 등이 모두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기존에는 농식품부와 함께 회의하는 자리가 있었고 산지 사용자에게까지 이 정책에 대해 정확히 전달되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자리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T측은 “소통이 잘 안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서로 지향하는 바가 다른 관계자들이 한자리에서 함께 회의하기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라며 “앞으로 홍보 강화를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대행사를 통해 홍보하는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답했다. 또한 제시하고자 하는 의견이 있으면 업체들이 먼저 aT에 문을 두드려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원금 배정 기준에 대해 한 관계자는 “지원금 배정 기준도 기존에는 과거 사업실적이 예산 배정 기준에 많은 비중을 차지했는데 이번에 지난해 계획대비 실적량으로 바뀐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실적을 정확히 계획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김현리 기자(kimhr79@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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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배추 작황 ´우수´

 


  -재배면적 증가…가격 '안정세' 전망

  다음 달부터 출하될 봄배추가 기온상승과 일조량 호조로 인해 작황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대부분 지역의 재배면적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늘어나면서 4월 이후 배추가격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예산군 신암면 탄중리에서 주로 재배됐던 봄배추가 신양면, 대술면, 삽교읍까지 재배면적이 늘어나면서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겨울배추 주산지역의 작황부진으로 인해 산지유통인들의 계약재배 신청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전남 나주지역도 봄배추 재배면적이 지난해 40ha에서 45ha로 늘어났다.

  원래 이 지역은 쌈배추 재배가 많지만 겨울배추 작황부진으로 봄배추 가격 상승이 기대되면서 농가에서 작목을 전환했기 때문이다.

  또한 병충해 피해도 거의 없어 재배물량이 그대로 시장에 반입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예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황사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별다른 변수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3월 말에서 4월 초 쯤에 배추가격 상승이 예상되지만 이후 봄배추 출하가 진행되면 가격은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에서는 배추가격 상승으로 인해 물가관련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지만 산지 농가에서는 현재 배추 소비는 가정소비보다는 김치공장 등의 소비가 주가 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지속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나주지역 배추재배 농민은 “배추가격이 상승할 경우 쌈배추나 얼갈이, 알배기 등의 소비를 촉진하는 대안이 있는데도 불구, 정부는 오직 배추 가격만을 바라보고 있다”며 “봄에는 주로 겉절이를 많이 먹기 때문에 배추가격만을 우려해 개입하는 것은 시장을 왜곡하고 농민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물가 안정을 이유로 정부의 개입이 지속될 경우 오히려 시장반입물량을 지연시키거나 가격에 따라 배추를 출하하는 경우가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봄배추 초도물량은 4월 초 전북 완주지역에서 출하될 예정이며 이후 예산과 나주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봄배추 출하가 시작되면 가격은 상품 10kg 기준 7000원 선을 보일 것이란 예상이다.

  오현석 대아청과 영업팀 차장은 “산지 작황 상태가 우수해 3월 말 이후 배추가격 상승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저장창고에 있는 월동배추 출하를 촉진한다면 이달 배추가격도 안정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렬 기자(hroul0223@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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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금·인센티브 차등 지원

 


  -aT, 전국 과실거점APC 16개소 경영평가
 
  전국 과실 거점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대한 경영평가가 실시돼 운영자금, 인센티브 등이 차등 지원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04년부터 정부에서 지원·운영 중인 전국 과실 거점APC 16개소를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경영평가는 매출액 규모 및 성장률, 공동계산액, 취급실적, 시설가동률, 계약재배 실적, 수출실적 등을 위주로 실시되며 지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현장 확인 점검을 하고 오는 25일에 최종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거점APC는 장관상 표창 및 운영자금 보조와 산지유통종합자금 무이자 융자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부진한 거점APC는 원물확보 및 가동률 제고, 공동브랜드 육성방안 등 활성화 방안을 마련토록 할 계획이라고 aT는 전했다. 

  한편 과실 거점APC 건설사업은 한·칠레 FTA(자유무역협정)체결로 인해 칠레산 포도의 집중 수입에 따라 국내산 과일 보호를 위해 시작됐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 과수 주산지역에 규모화·현대화된 산지유통시설을 지원함으로써 소규모 유통시설 계열화의 중심축(허브·Hub)으로 육성하고 있다. 


김현리 기자(kimhr79@aflnews.co.kr)

 

2013년 3월 11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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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공사, ´매출액 1조원 달성´ 비전 선포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 4일 이상운 사장과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출액 1조원 달성’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설정하고 비전 선포 및 창조경영 결의대회를 가졌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새로운 미션은 ‘농수산물 유통허브 구축으로 다시 찾고 싶은 도매시장’으로, 비전은 ‘지속가능한 도매시장 발전은 매출액 1조원 달성’으로 정했다.

  공사의 새 비전은 지난해 중장기 경영발전계획을 기반으로 마련됐으며 전 직원에게 공모한 후 주니어보드 그룹의 제안을 거쳐 내부구성원의 의견과 임원의 경영정책을 반영하는 등 임직원 전체의 참여로 확정됐다.

  이상운 사장은 “공사의 구조적 경영적자 환경에서 변화와 혁신을 반영한 비전과 미션의 재설정이 필요했다”며 “지방공기업으로서 공익과 수익의 양면을 충족하고 창의적 경영환경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목표달성을 위해 임직원의 뜻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비전이 재정립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새로운 미션과 비전의 구현을 위해 고객과 함께 희망과 행복의 시대를 만들고 수도권 제일시장으로 성장은 물론 도매시장 새 역사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현렬 기자(hroul0223@aflnews.co.kr)

 

2013년 3월 11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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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유통·원예 정책사업 어떻게 추진되나 8.버섯 재배시설 현대화사업

 


<글 싣는 순서>

1. 포전거래 서면계약 의무화
2. 소비자 참여형 직거래 활성화 사업
3. 산지유통 사업체계 개편
4.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5. 농수산자조금 제도
6. 농산물 공동출하 확대 지원사업
7.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 사업
8. 버섯 재배시설 현대화 사업
9. 과실 생산·유통 지원 사업
10. 첨단온실 신축 지원 사업
11. 시설원예 품질개선 사업
12. 농어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생산비·에너지 절감
  -저탄소 녹색산업 육성
  -냉·난방기·자동화시설 등 교체 지원

  올해 버섯시설 현대화 사업은 버섯재배사 및 관련 생산기기의 현대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 에너지 절감을 중점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친환경 산업 확산, 수출확대 등을 통해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내용은 버섯 재배사 개·보수의 경우 증측은 기존시설의 10% 범위 내에서 인정되며 비닐재배사는 판넬형 이상으로 개·보수시 지원된다.

  또한 버섯재배에 직접 관련된 기기 즉 냉·난방기, 자동화시설, 배지혼합기, 탈병기, 자동입병기, 살(멸)균기 등을 교체할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대상자는 버섯재배 농가와 법인경영채로 개소 당 총 사업비는 법인은 10억원, 개인은 2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버섯시설 현대화 지원은 국고보조가 20%, 융자 30%, 지방비보조 30%, 자부담 20%이며 융자는 연이율 3%로 3년 거치 7년 상환으로 자금 지원 문의는 농협중앙회로 하면 된다.

  관련 사업신청은 1월에 마친 상태며 지난달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월에 종료된 대상자 선정은 시·도 지자체에서 심의위원회를 구축, 제반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으며 생산자·종균·유통·가공·수출 등을 포함한 수출·가공법인 및 연계농가, 버섯품목단위 참여조직에 한해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버섯 시설현대화사업은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내년 지원 사업은 올 연말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버섯 시설현대화 사업의 전반적인 문의는 농림수산식품부 원예산업과 (044-201-2241)로 문의하면 된다.
최상희  
최상희 기자(sanghui@aflnews.co.kr)

 

2013년 3월 11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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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농정´·농식품산업 비전 구체화"

 





  -이동필 농림축산부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

  “농업과 농촌이 가진 공익적 가치와 역할을 분명히 하고 농업계가 한 마음으로 뭉쳐 국민에게 다가가는 소통과 공감의 농정을 펼치겠습니다.”

  이동필 농림축산부 장관 내정자는 지난 6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은 의지를 밝혔다.

  농업과 농촌의 가치에 대해 국민들의 공감을 사면 국내산 농축산물의 가격이 비싸더라도 국민들이 동의해 주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는 게 이 장관 내정자의 생각이다.

  이 내정자는 이에 따라 취임 이후 기초 통계를 정비하고 그 동안의 정책 성과를 엄정하게 재평가해 부족한 것은 보완하고 성과는 확산시키는 등 농정의 패러다임과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농정 불신을 없애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농업인과 전문가 등이 함께 지혜를 모을 수 있는 논의의 틀을 만들고 앞으로 10년을 내다보는 농촌·농식품산업의 비전과 정책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도 피력했다.

  아울러 농업인과 지자체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선진화된 농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농가 유형별 육성과 맞춤형 지원, 지역농정 체계를 갖춰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새 정부의 농정 과제 수행을 위해서는 먼저 농촌을 살맛나고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맞춤형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고 주거·의료·교육·교통 등 공공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체계적인 지역 개발을 통해 농촌이 도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농촌 계획 제도를 도입하고 농촌 주민들과 도시민이 함께 하는 ‘농촌 활력 찾기 운동’도 전개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또 농업인이 보다 안정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직접지불제와 재해보험을 양대 축으로 소득·경영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농업을 가공·유통·관광 등 2·3차 산업과 융복합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촌과 농업인에게 이익이 되돌아오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IT·BT를 농식품 분야에 접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정예 인력 육성과 신규 인력 유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이와 관련 가축의 개체관리차원에서 축산물에 RFID(무선인식기기)를 장착하는 방안 등을 취임 이후 바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정책은 산업 육성과 함께 국민의 영양, 농식품 안전 등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확대하고 현장에서 불합리한 규제의 벽을 허물어 지역 농업과 식품산업이 서로 연계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유통단계를 축소·효율화하는 한편 농협이 본연의 역할인 경제사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이날 조직관과 인사 원칙도 피력했다.

  이 내정자는 조직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충분히 토론하고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히고 인사는 ‘신상필벌’을 원칙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상희 기자(sanghui@aflnews.co.kr)

 

2013년 3월 11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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