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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규제 한달 그에 따른 영향은? 下. 재래시장에 미친 영향과 활성화 방안 '재래시장 자체적으로 경쟁력 갖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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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취지와 달리 재래시장 활성화 영향 '미미' -상인 협력…재래시장 고유특성 부각 행사 필요
지난달부터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형마트 규제가 당초 취지와 달리 재래시장 활성화에는 아직까지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시장경영진흥원과 소상공인진흥원이 공동으로 대형마트와 SSM(기업형슈퍼마켓) 주변 중소 소매업체 및 전통시장 점포 450개를 대상으로 의무휴업일에 따른 효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22일 조사대상 재래시장 매출은 지난 달 15일에 비해 점포당 평균 13.9% 증가한 77만 9000원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13일 조사결과는 지난 6일보다 7.3% 증가한 64만 6000원으로 집계, 효과가 반감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학계와 유통분야 전문가들은 법적인 규제로 끝날 것이 아닌 재래시장 자체적으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재래시장 고유의 특성 필요
일부 재래시장들의 경우 고객 유치를 위해 대형마트의 대박세일처럼 대형마트와 SSM의 의무휴업일을 ‘세일 데이’로 정해 점포와 상품여건에 따라 10~5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품행사와 이벤트 등의 고객참여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경기 광명시장의 경우는 개별 점포별로 10% 할인행사를 전개, 매출액은 25%, 고객은 30%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일부 시장에 불과하다.
서울과 지방소도시 재래시장의 경우 의무휴업일 지정 초반에는 매출이 10~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었지만 이후 별다른 매출 증가는 없었다는 게 시장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실제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중도매인들은 재래시장 매출이 증가하게 되면 가락시장으로 농산물을 구매하러 오는 중소매 업체 담당자들이 늘어나게 되지만 대형마트 규제이후에 이들의 별다른 소비증가는 없었다고 밝혔다.
학계에서는 세일행사와 이벤트 행사도 중요하지만 재래시장만의 특성을 보여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권승구 동국대 교수는 “재래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대형마트처럼 상품을 한꺼번에 구입할 수 있는 기반 마련도 중요하지만 시장관계자들이 재래시장만의 고유 특성을 보여줄 수 있는 각종행사와 이전 재래시장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상인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대형마트처럼 세일에만 집중한다면 재래시장은 활성화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완배 서울대 교수도 “대형마트가 생기기 이전에 사람들은 재래시장을 찾을 때 어렸을 적 향수와 재래시장만의 특성을 보고 찾았지만 현재 재래시장은 시설현대화사업이 진행돼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볼 수 없으며 전통시장 고유의 행사들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재래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노력과 함께 재래시장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재래시장만의 느낌을 소비자에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현렬 기자(hroul0223@afl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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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은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되는 제도로 운영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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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공영도매시장으로 국고와 시비, 차관을 포함하여 933억원이 투입돼 1985년에 개장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이다.
가락시장은 시장종사자들의 노력으로 상장 경매 중심의 시장으로 정착돼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신속한 대금정산 등으로 2010년 기준 청과류의 경우 공영도매시장 총 거래물량 622만 6000톤 중 214만 9000톤을 취급해 34.5%를, 거래금액으로는 37.4%를 차지하며 우리나라 대표시장으로서 전국 도매시장 기준가격을 제시하는 시장으로 정착했다.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2단계 공사인 청과물시장 시설공사 계획 수립 즈음해 현행제도로의 운영과 새롭게 시장도매인제도를 도입해야한다는 거래제도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최근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주관 가락시장 유통인 청책 워크숍에서도 유통주체간 상반된 논란이 있었다.
도매시장의 거래제도는 생산자의 입장에서 농산물을 판매해주는 도매시장법인이 집하활동을 하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구입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중도매인이 분산을 담당하는 형태의 상장거래제와 집하와 분산을 한 주체가 수행하는 시장도매인제로 구분할 수 있다.
각각의 거래제도에는 장단점이 있는데 상장거래제의 주거래 형태인 경매제의 장점은 공정하고 투명한 가격형성, 신속하고 정확한 거래대금 정산, 품질향상 촉진 등이며 단점은 하역, 진열 등 물류비 증가, 거래 가격의 변동성이 큰 점 등이다.
시장도매인제의 장점은 신속한 거래, 신선도 유지 가능, 거래비용 절감 가능 등이며 단점은 거래과정의 폐쇄성, 대금정산 지연 우려, 영세 출하자 거래교섭력 취약 등이다.
농림수산식품부의 2010년도 도매시장평가 중 시장도매인제에 대한 평가에서는 반입농산물에 대한 신고 누락 또는 지연으로 거래투명성 저하, 국내산 농산물의 규격출하품 반입률 미흡, 부채비율 및 유동비율이 악화, 출하대금 정산 지연 등으로 개설자의 행정처분에 따른 개선 조치 미흡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
여기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도매시장의 거래제도는 산지와 소비지의 유통여건과 환경 변화에 따라 결정되고 변화돼야 하며, 특히 시장이용자인 출하자와 소매상 그리고 도매시장 운영주체인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다.
가락시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시장으로서 거래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져 여기에서 결정된 가격이 전국 도매시장가격의 기준가격으로 역할 하도록 해야 한다. 검증되지 않은 시장도매인제 도입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시장을 혼란에 빠뜨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강서시장 외에 지방도매시장에서의 운영 후 성과를 평가해서 가락시장에서의 도입을 논의하는 것이 마땅하며 또한 산지 출하조직의 규모화와 중도매인의 규모화를 통해 선진국처럼 소수의 대규모 도매상 형성이 실현되는 시점에서 검토 되어도 늦지 않을 것이다.
< 이동혁 한국식품유통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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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FTA 파고를 넘는 슬기 - 유충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신성장사업본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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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말 채택된 세계무역기구(WTO)의 개정 정부조달 협정문이 우리농산물 온라인 시장에 의미하는 바는 매우 크다. 금번 개정 협정문에는 학교급식을 포함하여 정부조달의 방식으로 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 국산 농산물을 우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한 미, 한 EU, 한 터키 등과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우리 농산물 시장 개방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 합법적인 보호구역이 생긴 셈이다. FTA를 농수산식품산업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활성화의 계기로 삼는 동시에 급식분야를 우리 농산물의 집중육성 창구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공공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직접 운영하는 ‘단체급식 식재료 전자조달시스템(www.eat.co.kr)’을 관심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단체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은 1년 만에 전국 16개 시·도의 2700개 학교와 2800개 공급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거래실적도 4200억원에 달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참여 학교와 공급업체가 늘고 있어 2014년쯤에는 전국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가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에는 행정안전부 고시에 따라 ‘지정정보처리장치’라는 국가 공인 단체급식 식재료 조달 전문시스템으로 지정돼 한층 더 참여가 가속화되고 있다. 단체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이 도입된 초기 목적은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었다. 매스컴에 오르내렸던 학교급식 비리에 대한 해결책으로 식재료의 전 계약 과정을 비대면식(非對面式) 전자입찰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aT의 단체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의 장점은 공정한 급식계약 시스템이라는 점 외에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인근지역내 학교가 공동으로 구매가 가능해 개별학교 단위로 구매하는 것보다 10%수준의 가격인하 효과가 있고, 급식 구매 관련 행정이 간소화되어 업무효율성이 높아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국내 친환경농산물 등 우수한 식재료 공급과 식품안전성 확보가 가능해졌다. 식재료 공급업체 선정시 각 학교와 정부의 품질관리기관 및 aT가 합동으로 실사해 적격여부를 심사하고, 승인 후에도 관계기관의 수시점검을 통해 식재료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제부터는 단체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을 학교급식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교정시설 등 단체급식이 가능한 부분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단체급식 전자조달시스템 자체가 다양한 단체급식에 적용가능하게 개발된 맞춤형 시스템이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우리 농수산물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전자직거래로 유통단계를 줄이고, 상·물(商·物)분리를 통한 온라인 유통 고속도로를 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FTA 등 시장개방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 우리농산물 우선 구매가 가능한 급식 분야를 잘 활용한다면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식품 유통의 비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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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도매인제도 도입 신중 검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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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일 유통정책관, 도매시장법인 대표자 춘계수련회서
정부가 시장도매인제 도입에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이천일 농림수산식품부 유통정책관은 지난 22일 경기도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열린 2012년도 도매시장법인 대표자 춘계수련회에서 ‘농산물유통 환경변화와 정책방향’ 강연을 통해 “현재 도매시장 시설현대화방안에 대해 검토하면서 시장도매인제도 도입을 둘러싼 많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결론을 짓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하며 “제도 도입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진 서울청과 대표이사는 이와 관련 “가락시장현대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에서 몇몇 학자가 주장하는 시장도매인제 도입 논의가 있다”며 “이 영향으로 가락시장 유통관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으며 시장도매인제도 도입으로 성공을 거둔 조사나 자료는 아직까지 한 차례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정책관은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의뢰한 시설현대화와 거래제도에 관한 연구용역이 끝났어야 하지만 이처럼 시장도매인제도 도입이 함부로 결정되면 안 되기 때문에 농식품부가 별도로 추진한 연구용역 결과가 끝날 때까지 진행되는 것 같다”며 “중요한 것은 시장도매인제도 도입은 신중함이 필요하고 지금 가락시장 여건으로 거래제도를 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또한 “시장도매인제도 도입이 가락시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 도매시장도 마찬가지며 만약 도입을 한다고 해도 그 시장 특성에 맞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며 “섣부른 판단으로 도입을 했다가는 오히려 시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도 있다”고 밝혔다.
이 정책관은 이와 함께 “시장도매인제 도입에 관한 논의 때문에 현장의 유통인이 혼란스러운 것은 알고 있다”며 “현재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농식품부에서도 실태조사와 연구를 통해 각 시장 개설자들과 협의를 할 것이며 시장도매인제 도입에 관해 신중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렬 기자(hroul0223@afl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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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연 ´KREI리포트´ 연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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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23일 대전 유성구 소재 계룡스파텔에서 ‘2012년도 KREI 리포터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시군 지역대표 리포터와 연구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특강과 영농강좌, 지역모임 등으로 진행됐고 활동계획도 논의했다.
이날 이동필 농경원 원장은 “올해는 리포터가 출범한 지 4년째가 되는 해로 그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며 “농업·농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고민을 나누고 앞으로 리포터 활동이 좀 더 보람과 자부심을 갖도록 운영을 개선하는 데 중지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유경 리포터 등 10명의 신규 위촉 리포터들은 위촉장을 수여받았고 강문근 감사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 우수리포터인 임충빈, 송인숙, 박인범, 박종임, 박향숙, 이중원, 오인하, 김갑순, 고창민 씨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KREI리포터는 현재 전국 시군에 150명이 활동하고 있다.
신재호 기자(jhshin@afl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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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시장접근 물량 ´조기도입´, 마늘은 ´수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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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수급안정대책 추진...추석 김장철 집중공급
최근 양파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장접근 의무 수입물량’ 2만 1000톤이 조기 도입된다. 반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마늘은 일정물량을 정부가 수매, 추석과 김장철에 방출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양파·마늘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올해 양파 생산량은 재배면적 감소와 작황 부진에 따라 전년에 비해 13%수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작황은 지난해 말 고온으로 웃자란데다 2월 한파와 봄철 저온, 노균병 발생 등으로 부진, 중만생종의 경우 예년보다 10여일 늦은 6월 상순에서 중순에 수확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양파 가격이 전년·평년에 비해 다소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올 시장접근 물량 2만 1000톤을 조기에 도입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방출물량을 조절하기로 했다. 또 농협 계약재배물량 30만 5000톤을 추석과 김장철 등 수요가 많은 시기에 집중 공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국과 미국 등 해외 양파 작황과 가격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에 반해 마늘 생산량은 재배면적이 증가되고 작황도 비교적 양호해 전년보다 15% 수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 등 남부지역은 평년보다 10여일 지연된 5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중이며 중부지역은 고온 지속 등 이상기상이 없을 경우 평년작이 예상되고 있다.
가격은 4월 하순까지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5월 상순부터 조생마늘이 출하되면서 전년에 비해 5% 수준 낮은 kg당 상품기준 4500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수확기 마늘 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도록 일정물량을 정부수매·비축해 추석과 김장철 등 성수기에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농협과 민간 저장업체 수매시기를 감안해 8월 중 6000톤 수준을 수매·비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협 계약재배물량 4만 9000톤을 추석과 김장철에 집중 공급하고 재고로 남아있는 올 저율할당관세 물량 1271톤과 도입잔량 6347톤 가격동향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한편 봄철 저온에 의한 생육지연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는 감자·양배추·수박는 5월 하순 이후 출하가 본격화되면 보합 내지 약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됐다.
감자는 제주도산 겨울감자 출하가 예년보다 10여일 빠른 4월 말에 종료된 반면 육지산 봄감자의 수확시기가 10~20일 늦어져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으며 양배추는 제주산 출하가 5월상순에 종료된 반면 육지산 출하는 예년보다 10일정도 늦어져 상승했으나 최근 육지산 출하가 본격화 되고 있어 더 이상의 오름세는 예상되지 않으며, 7월 이후 출하되는 고랭지산은 재배면적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수박의 경우 생육기 저온으로 작황이 부진하여 초기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으며 앞으로 출하지역이 남부에서 중부권으로 확대되면서 가격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최상희 기자(sanghui@afl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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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5월28일자 (제243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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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도매법인 역할·정책방향 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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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회장 임종환)는 22~23일 경기도 이천에서 ‘2012년도 도매시장법인 대표자 춘계 수련회’를 가졌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정부의 농산물 유통정책 방향 토론과 함께 개방 확대에 대응해 한국농업의 희망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천일 농식품부 유통정책관은 농산물 유통정책 방향 발표에서 “정부의 유통정책 대원칙은 시장원리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유통경로 마련”이라고 밝히고 “이에 따라 적정 재배면적 확보 등 농산물 공급변동성 축소, 관측을 통한 사전 위험회피, 가격 관리, 농산물 모니터링 및 정보 분산 등이 주요 아젠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생산 부문에서는 부가가치를 높이면서 원가를 절감하고 기술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겠다”며 “유통 부문에서는 물류개선, 정가수의매매 등 도매시장 거래제도 다변화, 신유통 경로 확산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유통정책 방향에 대해 임종환 도매시장법인협회장은 “농산물 유통에서 도매시장과 농협, 도매시장법인 역할에 대한 정책방향을 어떻게 설정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게다가 최근 농협은 하나로마트 취급 농산물에 대해 농협공판장 계통공급을 지시했는데 이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김용진 서울청과 대표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과정에서 도매상제 도입과 상장매매제와 시장도매인제 병행이 거론되고 있다”며 농식품부의 정책방향을 질문했다.
이에 대해 이천일 유통정책관은 “도매시장과 농협의 역할에 대해 농식품부 방침은 아직 논의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농협이 물류센터와 공판장을 병행 운영하는 것은 상충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가락시장 거래제도의 경우는 미래를 내다보면서 보다 심층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헌목 이헌목 한국농산업경영연구소장은 ‘농민의 꿈 이룰 수 있다’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농업계가 동원할 수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농업과 농정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며 “농업, 농정 주체들이 새로운 농업, 농정의 목표를 공유하고 고도화된 협력 시스템으로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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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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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5월28일자 (제243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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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배추 출하기, 국산 자급률 50% 아래로 추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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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랭지채소전국협의회는 고랭지채소 산지유통 개선을 위한 연찬회를 열고 올해 고랭지채소 수급전망과 사업계획, 김치산업 전망 등을 논의했다. | | |
고랭지배추 출하기인 6~10월 국산 신선배추 자급률이 매년 추락해 50%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김치 소비량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업·가정용 상품 김치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고랭지채소전국협의회는 지난 24~2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2012년도 고랭지채소 산지유통 개선을 위한 연찬회’를 열고 고랭지채소 수급전망과 사업계획, 김치산업 전망 등을 논의했다.
▲고랭지배추 출하기 국산 자급률 절반 수준=이날 고랭지 무 배추 수급전망을 발표한 서대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팀장은 “지난 10년간 고랭지 배추와 무의 재배면적이 절반 가량 감소하면서 강원도 지역의 생산 비중은 급증했다”며 “이로 인해 기상변화에 따라 생산량이 크게 좌우되고 연작피해와 병해충 등에도 취약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2001년엔 고랭지배추 출하기인 6월에서 10월까지 신선배추 자급률이 99.8%에 달했지만 2011년엔 45.5%로 급락했다”며 “김치수입 급증과 잦은 기상이변 등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올해 고랭지배추 재배면적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4569ha로 조사됐으며 작황을 감안한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8.3% 증가한 16만6500여톤으로 예측했다. 고랭지무의 경우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8.3% 증가한 2938ha로 조사됐고, 생산량은 17.2% 증가한 8만3000톤으로 예측했다.
▲농협중앙회 무·배추 19만톤 계획=농협중앙회 채소사업소는 올해 배추 16만톤, 무 3만톤 등 모두 19만톤을 취급키로 했다. 이중에서 여름 작기인 고랭지 사업의 경우 배추 2만5000톤, 무 1만톤 등 3만5000톤이다. 수량단위 매취계약인 출하계약 방식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올해 고랭지 직영사업 계약재배 계획은 배추가 2만5000톤, 무가 1만톤 등이다. 인수상품이 기준 이하의 품질일 경우 기 지급한 출하대금을 회수키로 했다.
▲상품 김치 잠재시장 크다=김치제조 업체의 상품김치의 가정용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잠재시장은 큰 것으로 분석됐다.
김치 시장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한 문성준 대상FNF 팀장은 “대형마트와 홈쇼핑이 확장되면서 상품김치 시장 또한 성장해 왔다”며 “올해 전체 김치시장은 2조4000억원 정도로 추산되며 상품김치와 가정 자가제조가 각각 절반의 비율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판매규모는 점진적으로 성장해 왔지만 쌀 소비량 감소와 함께 김치 또한 소비가 줄 것으로 예상돼 소비확대를 위한 대책 강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그나마 상품김치의 경우 아직 가정제조 비율이 높아 미개척 시장이 큰 만큼 앞으로 성장가능성은 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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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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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5월28일자 (제243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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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도매시장 신규법인 모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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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신규 법인 지정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중 신규법인 모집 공고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신규법인에 대한 지정 기준 윤곽도 잡혔다.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우선 신규 도매시장 법인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23조 3항의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개설자인 안양시의 신규 법인 선정기준은 자본금 규모 50억원 이상, 순자산액 비율은 사업계획에 명시된 예상 거래금액의 5% 이상이 돼야한다. 또한 신규법인은 현재 배추, 무가 거래되고 있는 채소동의 시설을 개보수해 사무실을 마련해야 하는 만큼 약 10억원 가량의 시설수리비도 부담해야 한다.
특히 신규 법인의 경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최소 30여명 이상의 중도매인을 확보해야 하며, 안양시 농산물 시장 일원화를 위해 인근 남부시장에서 도매업에 종사하는 상인들을 영입하는 것을 권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현재 학계 등의 전문가 조언을 받은 가운데 마지막 검토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공식적인 신규 법인 유치 공고를 낼 계획이다”며 “그동안 불법 거래, 자금유용 등의 불미스러운 일로 시장의 이미지 훼손은 물론 거래 부진에도 영향을 끼쳐왔던 만큼 신규 법인이 시장의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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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영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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