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전문지기사

2012. 05. 14 전문지 기사

이종인 2012. 5. 14. 09:07


 
 
 
 
2012년5월14일자 (제2432호)
 
전통시장 육성정책 손질 급하다
 
정부가 전통시장 육성을 위한 정책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시장기능 활성화와 사업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전통시장 육성사업 평가 보고서를 발표하고, 상인들의 자발적인 발전 노력이 확인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중소기업청은 2002년부터 대형마트와 기업형 체인슈퍼마켓 등 유통대기업으로부터 영세상인을 보호하고, 전통시장 유통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시장경영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1년까지 투입된 예산은 시설현대화 1조3513억원, 시장경영혁신지원 2198억원 등 총 1조5711억원에 달했다.

이 같은 전통시장 지원사업에 대해 이번 보고서에서는 전통시장에 대한 정부지원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정부 지원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관련 사업별로 지원범위 및 내용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관련 사업이 시군구 지자체 단위 전통시장 관련 계획과 연계되지 못하고 있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특히 전통시장 육성사업이 시설사업에 편중돼 추진되고 있으며, 낙후된 유통기능 선진화 등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2011년의 경우 전체 예산 2071억원 중 80.2%인 1660억원이 시설현대화사업에 투입됐고, 시장경영혁신지원사업 또한 시설비 비중이 40.5%를 차지했다. 더구나 시설현대화사업의 실제 예산집행률이 63.6%로 저조한 실적을 보이는 등 전통시장 육성 정책사업 시행이 미흡하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문제에 따라 이 보고서에서는 △전통시장 지원 내용별 정부지원 대상 조정을 위한 법률 개정 △사업별 지원범위 및 내용 규정 △지자체와 중소기업청 사업 연계 강화 △예산실집행률 저조한 지자체 사업 참여 제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지자체 보조율 탄력 적용 △유통기능 개선 지원 강화 및 상인들의 자발적인 발전 노력이 확인된 시장 지원 집중 등의 개선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병성 기자

 
 
2012년5월14일자 (제2432호)
상장예외품목 명예지도원 발대식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3일 상장예외품목 명예지도원 발대식을 가졌다.

쪽파, 마늘, 총각무 등 주요 9개 품목의 상장예외품목 중도매인 중에서 거래규정을 준수하고 거래실적이 우수한 9명을 위촉하고, 상장예외품목 유통인의 책임의식 함양과 거래투명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명예지도원은 품목별 공정거래 자율점검, 거래 준수사항 홍보, 공사와 합동 거래감독 등을 활동할 계획이다.

서울시공사 관계자는 “상장예외 품목 거래규모가 연간 4600억원 이상으로 크게 성장해 거래질서 확립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2012년5월14일자 (제2432호)
 
인천시, 구월도매시장 이전 자금 확보 안간힘
올 상반기 중 사업 착수 못하면 ‘없던 일로’…부지 매각 등 나서
 
인천시가 구월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 자금 조달을 위해 부지매각을 서두르는 등 사업 자금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구월농수산물도매시장은 현재의 시장부지가 협소하고, 건물이 노후화되면서 도매시장으로써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주차, 악취 등의 문제에 대해 인근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하면서 인천시는 지난 2006년부터 남동구 남촌동 일원의 약 7만6000평 규모의 부지를 마련해 도매시장을 이전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4000억원을 넘어서는 막대한 사업비 조달이 어려워 이전 사업은 오랜기간 난항을 겪어왔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는 최근 도매시장 이전을 위한 재정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6월 남촌동에 위치한 이전대상부지의 개발행위 허가가 종료되기 때문에 올 상반기 내 사업을 착수하지 못할 경우 도매시장 이전은 수포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인천시는 연초 발표했던 인천터미널, 신세계백화점 부지 매각에 도매시장 부지도 함께 포함해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통해 사업 자금을 확보,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김대기 인천시청 실무관은 “현재 인천시 재정여건이 좋지 않다보니 시장 이전사업은 답보상태에 있는 데 오는 6월 개발제한 허가가 종료되기 전에 이전 사업이 시행되거나, 부지 매각으로 서둘러 사업자금을 마련해 허가연장을 신청하는 등의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6월말까지 이전에 대한 방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시설 개보수 쪽으로 방향을 선회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구월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처럼 큰 규모의 부지를 매입하려는 사람이 쉽게 나설지 의문이다”며 “가능성이 크지 않은 이전사업 때문에 오랜기간 시장분위기가 어수선해지는 것보다 이제는 현 부지에서 시설개보수를 통해 더 나은 도매시장이 되도록 노력한다던지 경기가 호전된 이후 송도매립지 등으로 이전을 논의하는 등의 대안 마련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류영민 기자

 
 
 
2012년5월14일자 (제2432호)
 
[위태석 박사의 일본통신] (19)동일본대지진이 가져다준 2011년 히트상품
농식품 안전성 적극 대응…신선식품 PB상품 부상
 
2011년 일본의 소매업계는 동일본대지진의 영향을 받은 매우 특별한 한해였다. 지진으로 인한 교통두절과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 공포는 이전부터 일본사회가 안고 있던 문제점을 부각시키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교통두절은 고령자 또는 농촌지역 ‘쇼핑약자’ 시장에 진출하는 사업자를 발생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방사능 문제는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업계의 적극적인 대응을 유도했다. 최근 닛케이(日經) 유통신문은 2011년도에 소매업계에서 히트한 상품에 대해  세 가지를 발표하였다.

소비자 불안감 해소에 초점

2011년 소매점에서 가장 히트한 것은 「신선식품의 PB(Private Brand)」 상품이다. 신선식품의 PB상품이 히트한 배경에는 원전사고로 국가의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실추되었다는 점이다. 국가의 안전관리보다, 소매점이 독자적으로 생산·유통과정을 파악하고, 품질을 보증하는 PB상품이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에 효과를 발휘하게 된 것이다.

가령 2012년 3월까지 일본정부는 농식품에 포함된 방사성물질의 잠정기준치를 500베크렐 이하로 규제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대형 소매기업인 이온(AEON)은 PB상품인 「그린아이」의 방사성물질허용량은 50베크렐 이하로, 국산 소고기에 대해서는 전수 검사를 실시하는 등 검사빈도나 기준치 모두 국가보다 훨씬 엄격하다.

참고로 일본 정부는 2012년 4월부터 농식품에 포함된 방사성물질 잠정기준치를 기존의 500베크렐에서 100배크렐 이하로 강화하였다. 그렇지만 여전히 소매점이 정부기준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이것이 방사성물질에 대한 불안에 떨고 있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인터넷 슈퍼마켓은 인터넷상에서 주문을 받아 근처의 점포에서 개인주택까지 상품을 배달하는 방법이다.

이 인터넷 슈퍼는 지진 발생 직후 필요한 상품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목을 끌었으나, 이후 고령세대나 맞벌이세대와 같은 쇼핑약자 또는 편의성 향상이라는 지지를 얻으면서 착실하게 성장하고 있다. 슈퍼마켓업계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토우요카도는 2012년 2월까지 인터넷슈퍼 약 14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약 60%는 1일 배송빈도를 약 10~11회로 확대하여 대응하고 있다.

이동판매로 쇼핑약자 공략

2011년 지진피해 지역에서 두드러진 판매방식이 이동판매였다. 이 방법은 인구가 적고 교통이 불편한 산간지역이나, 고령자와 같이 쇼핑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쇼핑약자」에 대응하는, 새로운 업태로써 정착하고 있다. 쇼핑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이동판매업자에 대한 보조금까지 지급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출현할 정도이다. 대표 편의점인 「세븐일레븐」과 「패밀리마트」는 2011년부터 소형트럭을 이용하여 일용품·식품(약 150개 품목)에 대한 이동판매를 시작하였으며, 2012년에는 대상지역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대형소매점의 진출로 주택가의 전문점이 줄어들면서 사회적인 문제가 되기 시작한 쇼핑약자를 겨냥한 틈새시장까지 대형소매점이 공략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WTS@korea.kr.


 
 
2012년5월14일자 (제2432호)
 
지난해 스티로폼 재활용률 75%
 
지난해 농수산물 포장 등에 많이 사용되는 스티로폼 재활용률이 75.1%로 분리수거가 실시된 지난 96년보다 42% 가량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회장 이장재)에 따르면 지난해 폐스티로폼 포장재 총 발생량은 4만463톤으로 이중 75.1%인 3만391톤이 건축몰딩과 그림액자 원료로 사용됐고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 등에 재생원료로 수출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스티로폼 재활용률은 독일과 일본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목재대체용으로 사용되는 스티로폼 재생수지의 경우 한 해 동안 소나무 25만7013 그루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1696ton 발생을 감축한 것으로 분석됐다.


 


美파머스마켓 꾸준히 성장

 

 - 소비자, 신선 안전농산물 구입+농민, 수취가격 제고 ‘1석2조’
 - 사회 경제 여건 고려...우리실정 맞는 농민시장 발전 도모해야.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수요 증가와 농민들의 수취가격 제고로 인해 미국의 농민시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철민 농협경제연구소 농정연구실 책임연구원은 지난 7일 주간브리프 ‘꾸준히 증가하는 미국의 농민시장’ 보고서를 통해 미국 농민시장은 1994년 1755개소에서 2011년 7174개소로 4배나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직거래 추정 액은 2007년 기준 12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농민시장이 증가하는 데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수요 확대와 농민들의 수취 가격 제고 등의 효과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농민시장을 방문해 ‘산교육 현장’으로 활용되기도 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상호 간의 신뢰 제고를 통해 지역공동체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농민시장은 또 푸드마일 감소, 포장재 감소, 유기농 등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 확대 등 자연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농민시장의 경제·사회적 효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농민은 출하처 확보, 추가적인 소득원, 마케팅 기술 함양, 소비자 요구 파악에 따른 판매 증대 등의 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됐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 지역 커뮤니티 강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지역경제는 외부로의 부가가치 유출 방지, 농민시장 주변 상권 활성화, 지역 고용 증대 등의 효과가 창출되고 지역사회 역시 유대강화, 사회단체들의 대중 창구 역할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특히 미국정부도 1976년 ‘농민-소비자 직접마케팅법’을 제정해 농민시장의 발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으며 ‘농민시장진흥프로그램’, 그리고 저소득층을 위한 ‘영양지원 프로그램’ 등 사회복지 정책을 농민시장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김 책임연구원은 “우리나라도 농산물 생산, 소비성향, 인구밀도 등 지역의 사회·경제적 여건과 운영주체에 따른 유형별 농민시장 운영모델을 정립하는 등 우리 실정에 맞는 농민시장의 발전을 도모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신재호 기자(jhshin@aflnews.co.kr)

 

2012년 5월 9일자 기사



(137-710) 서울시 서초구 방배2동 446-2 농수축산신문 대표전화 02-585-0091 fax.588-4905
Copyright ⓒ 2001 농수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
    

'농산물 전문지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 06. 05 전문지 기사   (0) 2012.06.05
2012. 05. 31 전문지 기사   (0) 2012.05.31
2012. 05. 10 전문지 기사   (0) 2012.05.10
2012. 04. 24 전문지 기사   (0) 2012.04.24
2012. 04. 23 전문지 기사  (0) 2012.04.23